안녕하세요?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남깁니다.

작년에 하던일을 잠시 쉬면서 시간이 생겨서 평소 관심있던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 공부를 하면서 사회복지에 관심이 생겼고 주변의 제안을 받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곳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한 곳에 전화를 받아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문의했던 시기가 5월 첫주였는데, 그곳은 개강이 얼마 안 남았다고 빨리 신청해야

1학기 2학기 통합 신청하는 수강생에게 주는 할인 혜택이 있다고 했지만 신청기간이 2일 정도 밖에 없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저는 망설이다가 신청기간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인정기관에서 수강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학점은행 사이트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 리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목록을 보다가 서울디지털 대학교는 들어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서울 디지털 평생교육원을 선택하게 되었고

전화 상담을 통해 신뢰가 갔습니다. 1학기 2학기 통합 신청하는 수강생에게 할인 혜택이 있고 먼저 상담했던 그 기관보다

수강료도 비싸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마침 1학기 신청 마감이 며칠이 여유가 있었고 차분하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하면 할 수록 서울디지털 평생 교육원을 선택하기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자로 메일로 안내를 받아 수업을 듣고 토론, 과제를 참여하다 보니 시간이 갔습니다. 과제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해 봤지만 유료 사이트로 넘어가는 것들이 많아서 자료를 찾고 검색하면서 과제 한개를 끝내기 위해 4일 이상 일주일이

걸린 것도 있었지만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중간 고사 시험을 볼때는 낯선 단어와 용어가 많아서 어려웠고 시험시간도 잘 배분했으면 좋았을텐데

더 생각나지 않아서 50분 시험시간을 15분 정도에 끝내고 제출했더니 성적이 좋치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말 시험에 더 신경을 쓰고 점수를 회복하게 되었고, 2학기에는 실습을 같이 병행하느라 수업듣고 과제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정말 하루를 꽉채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공부가 어려워 더 신경을 썼더니 여유있게 수업을 들었던 1학기 보다

2학기 성적이 더 잘 나왔습니다. 과제를 준비하는 것이 2학기도 힘들었지만 역시나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끝나는 시점이 사회복지 1급 시험 일정이 있기 전이라 용기를 내어 짧은 시간 준비했지만  사회복지 1급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고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 시험을 보는 사람이라 검정색 싸인펜을  나누어 주는 줄 알고 그냥 갔다가

검정색 싸인펜은 응시자가 직접 준비해 온다는 것도 알고 당황했지만 다행히 감독관에게 빌려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면 사회복지 1급 시험 합격 결과가 나오는데 가채점 결과 합격 할 거 같습니다. 지난 약 1년간 사회복지 공부를 하면서

서울 디지털 평생 교육원이 있었기에 보람된 2018년을 보냈고 뒤늦게 시작한 사회복지 공부가 앞으로 나의 삶을 위한 또하나의

가능성을 열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