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미루고 있던 사회복지학 공부를 뒤늦게나마 시작했어요

대학다닐때 전공은 의료계통이었고

병원쪽에 종사하다 보니 취약계층의 고충을 종종 지켜보게 되었죠

복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던 중

배우자의 적극적인 지지에 의해 사회복지학 인강을 시작했습니다.

제 배우자는 10년도 더 전에 대학교를 다니며

사회복지사 자격증 2급을 취득했는데

제가 인강 듣는것을 함께보며 그간 미뤄놓은 1급 취득에 대한

욕망과 욕구가 크다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하

평생교육원으로 수업을 듣는다는 것은

우선,

수강료에대한 부담도 크지않고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이버 강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솔직히 광고만 수백개잖아요.

그간 사회복지학에 대해 접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어느 사이트가 좋은지에 대해서도 지식이 부족했던데다가

인증되지 않은 곳은 왠지 불안하기도 해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은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수업은

다른분이 강력 추천을 해주셔서 듣게 되었습니다.

일단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사이버 강의같은 경우는

매주마다 학습을 하고, 퀴즈를 하단는 것이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저와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이트에서 1학기 강의를 듣고 갈아탔는데

토론수업같은 경우에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형식적인 토론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자유스럽게 이야기하고

그것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나눈다는 것은

지식적인 면 이외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학기 강의도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수업을 들을것을

하는 후회도 조금은.. 했다는게 사실입니다.ㅠㅠ

현재 마지막주차 수업과 기말고사를 눈앞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직장과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야간대학을 다니는 것 보다는 시간 활용면에 있어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성적은 바닥을 달릴 정도로 형편없이 못봤지만

이번 기말고사에는 분발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것이 목표입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직한 후 무엇을 할것인가

배우자와 자주 대화를 나누는데

복지사 자격증이 있으면 요양보호사 자격증 실습시간도 다르고

또 사회복지직 공무원 준비도 가능하고 방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10년가까이 되는 시간 자격증 취득에 대해 고민한 것을 후회합니다.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빨리 시작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관심이 있고 자격증 취즉에 목이마른 분이시라면

학습상담을 받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와같은 경우에는 전화상담사가 나를 귀찮게 하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전화상담이 나의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날려주셨습니다.

학습하다가 종종 콜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곤 하는데

저와같은 학생들을 많이 접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경험이 많으시고

또 매우 친절하셔서 그것또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자격증취득이니 그만큼 노력해야 하지만

첫째,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고!!!!!!!!!!!!!!!!!!

둘째, 평생직장 구하기 어려운 요즘

진로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고민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습니다.

옛 어르신들이 시작이 반이라고 하셨습니다.

늦기전에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